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훙커우 공원 의거 (문단 편집) === [[박헌영]]의 평가 === 박헌영은 윤봉길의 희생 정신 자체는 높이 평가했지만 방법론에서는 비판적인 견해를 가졌다. [[1932년]] 7월에 박헌영은 '상하이 폭탄 사건은 무엇을 의미하느냐?'라는 제목으로 이 사건을 다루었다. 그는 여기서 '윤봉길의 의거는 결코 살인이 아니며, [[일본 제국|일제]]의 대표들을 죽이고 [[병신]]을 만들었다는 것은 참으로 통쾌한 기분'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개인적인 [[테러]]와 [[공산주의]]와는 무관하다.'고 못 박았다. 즉, 박헌영은 '[[아나키즘|개인적인 테러]]는 군중의 조직적이고 대중적인 투쟁에 장해가 되며 그들에게 비조직적이고 개인적인 투쟁의 환상을 심어 결과적으로는 적에게 유리한 무기가 되고 만다.'고 보았으며 '민중의 계급적 각성과 연대가 뒷받침하지 않은 극소수에 의한 폭력' 행위라며 비판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사실 이것은 박헌영이 따르던 [[블라디미르 레닌|레닌]]과 비록 따르지는 않았지만 우연히도 유사한 삶의 궤적을 따라가게 되었던 [[레프 트로츠키|트로츠키]]의 입장이기도 하다. 레닌은 당시 [[아나키스트]]들이나 나로드니키(인민주의자)들이 주도하던 차르 암살 시도에 대해 의도는 좋지만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였다. 트로츠키 역시 '마르크스주의와 테러리즘'이라는 책에서 테러리스트들의 의도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그것이 [[마르크스주의]]적 계급투쟁론에는 위배된다고 언급하였다. 박헌영 역시 그러한 앞 세대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입장을 그대로 취한 것이다. 이 입장이 [[북한 정부]]에도 계승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